라스베가스 다이노 사파리 걸어서 모험 속으로(Dino Safari: A Walk Thru Adventure)
여러분,
라스베가스에서 아이와 함께 할 엔터테인먼트를
제가 계속해서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들맘 들에게 희소식!
(물론 딸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ㅎㅎ)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 많잖아요?
라스베가스 스트립 중심부에 위치한
홀슈 호텔(Horseshoe Hotel)에
다이노 사파리(Dino Safari)가 있다고 해서
제가 또 출동해 보았답니다! ㅋㅋ
여기서 잠깐,
홀슈 호텔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해 드리자면
홀슈 호텔이란 이름이 아직 낯선 분들도 계실텐데
홀슈 호텔은 1985년 지어진 발리스 호텔(Bally's Hotel)을
새롭게 시저스 그룹이 사서 리모델링한 후
홀슈 호텔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 오픈한 호텔이에요.
발리스 호텔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새롭게 오픈한 홀슈 호텔에
다이노 사파리도 운영되고 있다고 하니
출동 안할 수가 없지요~~
홀슈 호텔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 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다이노 사파리 입구가 나옵니다.
미리 온라인으로 티켓 예매를 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사이트마다 상이 하더라구요.
저희는 급 간거라서 매표소에서 예매 했는데
로컬 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기대 한 가득 안고
쥬라기 시대로 입장!
아시안,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나뉘어져서
세계 각지에서 서식했던 공룡들을 볼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입구에서 Passport를 나눠줘요.
세계 지역 별로 서식했던 공룡들을 확인하고 스템프를 모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공룡 여권 손에 꼭 쥐고 다니면서
하나 하나 체크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책에서
혹은 토이로만 보던 공룡을
직접 실물 크기로 보니 신기하고
공룡의 몰랐던 과거에 대해서 알 수 있었어요.
공룡의 진화와 역사, 생활은 어땠는지,
자세하게 안내 되어 있어서 애들에게 설명해 줄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중간 중간
공룡 화석, 이빨 뼈 등이 전시되어 있었구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박스 안으로 손을 넣어
박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짐작해보고 맞춰 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아이들이 특히 재미있어 했어요.
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던
오비랍토르(Oviraptor)는 좀 생소한 모습의 공룡 이었어요.
귀엽기도 하구요 ㅋㅋ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잡식 공룡 이라고 해요.
인터렉티브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공룡 화석을 발굴 할 수 있어요!
조형이지만 아이들이 아주 열심히 빗질 해가며
화석을 발굴했답니다. ㅋㅋ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드로잉 체험 입니다.
제가 소개해 드렸던 아르떼 뮤지엄, 자연사 박물관에서도
같은 체험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다이노 사파리에도 있었어요.
시트지에 직접 드로잉 한
공룡을 스캔하면 스크린에
나만의 공룡이 딱!! 나타나는 신기한 체험이에요.
드로잉 체험관 옆으로
VR 체험관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다이노 사파리 입장권에 포함된 건 아니라서
이용하려면 따로 결제를 해야되더라구요.
체험관을 나오니
벌써 마지막 방 이었는데
역시 공룡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티라노 사우르스 렉스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실제 티라노 사이즈로 재현한 실물 크기라고 하는데
크기가 어마어마 했어요.
2억여년 넘게 번식하며 살았던 공룡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었던
유익했던 다이노 사파리 였습니다.
거대한 트리케라톱스, 수중 생물 스피노사우루스,
무서운 티라노 사우루스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공룡들을 보기에 충분했던
다이노 사파리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래요!
위치 : 3645 Las Vegas Blvd S, Las Vegas.
영업 시간 : 11:00AM ~ 7:30PM (Sun-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