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곰탕
Pi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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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12:48
바깥에 볼일보다가 근처에서 식사할려고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이조곰탕 식당에서 가까워서 오랜만에 방문했네요.
요새 식당들 특히 한국식당들 가격 많이 올랐다고 알고있지만
이조곰탕 가서 가격표 보고 깜짝 놀랐네요.
기본 설랑탕이 한 그릇에 $19.99...
다른 설렁탕집도 요새 이정돈가요?
음식 나온거보니 설렁탕안에 고기는 진짜 너무 얇고. 얇게써는 경연대회를 주방에서 하고 있는건지 참...
얇으면 양이라도 좀 푸짐하면 좋을텐데 얇은데 고기양도 정말 너무 부족하더라고요.
일행이랑 둘이 설렁탕 2개 시키고 팁까지 $52불 내고 나왔는데 시키면서도 먹으면서도 먹고나와서도 참 이건아닌거 같더라고요.
다행히 서빙하시는 분은 아무 문제 없이 잘 해주셨어요. 맛 자체로는 괜찮았고 김치도 맛있었고요.
다만 가격이 너무 비쌌고 부실한 내용물에 돈주고 사먹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스트쪽 동네를 잘 갈일이 없어서 또 언제 갈진 모르겠으나... 다시 가긴 더 힘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