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출현에 美 백신 수요 급증...“몇 주 대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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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07:22

© 제공: 세계일보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버팔로 그루브의 한 약국. 버팔로 그루브=AP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유행으로 미국에서 백신을 맞겠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수요가 순간적으로 몰리며 일부 대형 약국들이 접종 신청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백신 물량은 충분하지만 접종할 인력이 부족해 백신을 접종하려 하는 사람들이 최소 며칠에서 몇 주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대형 약국 체인인 CVS와 월그린스, 미국 최대 소매 체인 월마트는 인력 부족으로 예약 없이 오는 이들에게는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미크론 출현과 함께 5~11세 어린이 상대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이 승인됨에 따라 백신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건 당국이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자격 요건을 18세 이상으로 확대하며 성인들이 접종을 서두르고 있다.
실제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백신 접종 건수는 140만건으로 일주일 전보다 22% 늘어났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백신 접종을 담당하고 있는 대형 약국 체인은 인력 충원에 나섰다.
월그린스은 수천 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 자격증을 따는 직원에게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