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짓기 방해하지마” 분노한 코끼리, 구경하던 사파리 차 부쉈다

© 제공: 세계일보 지난달 28일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의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짝짓기 중이던 코끼리에 11인승 사파리 차량이 다가가자 수컷 코끼리가 격분해 상아로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김형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짝짓기하던 코끼리에 사파리 차량이 다가가자 수컷 코끼리가 분노해 차를 부쉈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의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짝짓기 중이던 코끼리에 11인승 사파리 차량이 다가가자 수컷 코끼리가 격분해 상아로 차량을 들이받았다.

© 제공: 세계일보 지난달 28일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의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짝짓기 중이던 코끼리에 11인승 사파리 차량이 다가가자 수컷 코끼리가 격분해 상아로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김형환
황소 코끼리의 공격으로 사파리 차량의 전면 유리와 문짝은 약 30초 만에 산산조각이 났다. 해당 차량에는 투어 가이드 양성 학교인 ‘에코 트레이닝’ 강사와 학생들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가이드의 빠른 대처로 모든 학생들은 가까운 곳에 주차된 다른 사파리 차량으로 도망칠 수 있었으며 다친 이는 없었다.
이러한 코끼리의 공격성은 짝짓기 철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짝짓기철 수컷 코끼리의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은 최대 60배까지 증가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실제로 2018년 남아공 야생동물 보호구역 내에서 33세 사파리 가이드 남성이 짝짓기 철 수컷 코끼리에 밟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