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거부하던 킥복싱 세계챔피언, 코로나19로 사망...“자가 치료 고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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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8 07:29
© 제공: 세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던 킥복싱 세계챔피언 프레데릭 시니스트라(40)가 코로나19 확진 이후 사망했다. 시니스트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던 킥복싱 세계챔피언 프레데릭 시니스트라(40)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사망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시니스트라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부인하며 자가 치료를 고집하다 병세가 악화돼 치료 중 사망했다.
시니스트라는 39승 9패의 전적을 가진 킥복싱 선수로 세계 챔피언을 3회나 차지한 건장한 남성이다. 평소 그는 코로나19를 ‘작은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백신 접종을 거부한 바 있다.
앞서 시니스트라는 벨기에 리에주에 있는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 사실을 부인하며 퇴원했다. 이후 시니스트라는 집에서 산소 치료 등을 받았지만 병세가 악화되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시니스트라는 생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소식을 많이 물어보는데, 몸이 좋아지고 있다”며 “질병이 내 폐를 공격하고 있다. 하지만 전사는 후퇴하지 않는다.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전한 바 있다.
시니스트라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지만 유족 측은 “남편은 코로나로 사망하지 않았다”며 “남편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데 활용되는 것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고 말했다.
김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