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디올 디자이너 된 ‘신화 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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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디올 디자이너 된 ‘신화 댄서’

최고관리자 0 1204 2022.04.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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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서울신문



신화 댄서에서 디올 디자이너가 된 임세아가 근황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150회에는 ‘뽀글머리 언니’라고 불리던 무대 위 댄서에서 어느 날 갑자기 명품 D사 패턴 디자이너가 돼 근황을 전한 임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세아는 신화 ‘Brand New(브랜드 뉴)’ 댄서에서 한국인 최초로 명품 D사 오트 쿠튀르 패턴 디자이너가 된 인물. 유재석은 “SNS를 통해 봤는데”라며 반가워하곤 “파리에서 일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그녀는 “파리 본사에서 일하고 있고, 지금 휴가차 ‘유퀴즈’(를 위해 왔다). 파리에 17년째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임세아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디자이너가 패턴을 그려 아틀리에에 준다. 마네킹에 입체적으로 재단하는 것. 입체적 볼륨, 라인을 다 잡고 패턴까지 다 만들어 작업한다”라고 설명했다. 건축으로 치면 설계, 시공, 마무리 일을 하는 형식이었다.

그녀는 원래 디자인 전공이었냐고 묻자 “저는 원래 전공이 불문학이었다. 춤을 추며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인스타에 팔로워가 너무 많이 늘더라. 저는 해킹을 당했나 하고 찾아보니 제 이름이 검색어에 뜨더라. 너무 깜짝 놀랐다”고 화제가 된 것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당시 임세아는 여성 댄서팀 ‘스위치’ 소속이었다. 임세아는 ‘스위치’가 굉장히 유명한 팀이었다며 “철이와 미애의 미애 누나가, 그때 만든 (팀이었다. 가수 무대는) DJ DOC ‘런투유’로 시작했다. 싸이 ‘챔피언’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콘서트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뽀글 머리로 유명해 팬클럽까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임세아는 ‘브랜드 뉴’의 털기 춤을 언제부터 안 췄냐는 질문에 “파리 오고 나서부터 2005년부터 안 췄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그녀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부탁에 17년 만 털기춤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그때 그 표정이 나오신다”며 감탄했고, 유재석은 “나는 춤을 더 배워 댄서로서의 삶을 살아볼 거다”며 부러워했다.

임세아는 26살 갑자기 춤을 관두고 디자이너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춤을 많이 추다 보니 발목 부상이 왔다. 그걸 이겨내고 하시는 분도 많지만 저는 고민이 되더라. 마침 불문과이기도 하고 파리에 가보고 싶고, 외할머니가 의상실을 하셨다. 파리엔 의상전문학교가 많아 지원해 시작하게 됐다. (파리에) 처음 갔다. 그냥 어학연수만 1년 정도 하고 돌아오려고 생각했다. 의상학교를 지원했는데 통과된 거다. 들어가는 건 어렵지 않더라. 말은 못 했다. 쓰고 읽는 건 대충 할 줄 알았는데 용감하게 안 되면 손짓 발짓 하면서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트 쿠튀르 디자이너답게 세계에 몇 벌 없는 한정판 의상을 만들었다. 임세아는 “한 대륙에 한 벌밖에 못 판다. 6벌도 안 되는 경우도 많다. 파티에서 겹치면 안되니까. 가격이 중형차에서 아파트 한 채까지. 억대가 나간다. 정성도 많이 들어가고 패턴을 만들 때도 클라이언트 치수를 정확히 잰다. 마네킹을 살을 조각하듯 만든다. 그분과 똑같이 만든 다음 옷을 만들기 시작한다. 기성복 77입으시면 44로도 보일 수 있게 한 땀 한 땀 만든다”고 전했다. 실제 임세아가 만든 옷을 입은 할리우드 스타로는 샤를리즈 테론, 다코타 패닝, 제니퍼 애니스톤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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