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사에는 사돈 앉히고 FBI 국장엔 40대 충성파 지명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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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08:27
쿠슈너(좌), 파텔(우)
트럼프 당선인은 “찰스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성공적인 비상장 부동산 회사 중 하나인 쿠슈너 컴퍼니즈의 창립자 겸 회장”이라고 소개하며 “그는 훌륭한 비즈니스 리더이자 자선가, 협상가로서 미국과 프랑스의 이익을 대변하는 강력한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찰스 쿠슈너는 트럼프 당선인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의 부친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자금 후원자이기도 한 찰스는 과거 탈세와 불법 정치자금 제공, 증인 매수, 거짓 증언 등 혐의로 기소돼 2004년 유죄 판결을 받고 2006년까지 2년간 복역한 이력이 있다. 트럼프 집권 1기 임기말에 사면됐다. 국제 외교무대에서의 경험이 부족한 것도 논란거리다.
트럼프는 집권 1기 당시 이란과의 핵 협상 파기,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등을 놓고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입장 차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임기는 2027년까지다.
차기 연방수사국(FBI) 국장에는 ‘트럼프 충성파’인 캐시 파텔(44) 전 국방장관 비서실장이 낙점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SNS에 “파텔은 뛰어난 변호사이자 수사관”이라며 “미국 우선주의 전사”라고 평했다.
파텔은 트럼프 1기 때 국가정보국 부국장,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테러 선임 국장 등 안보 요직을 맡았다. 트럼프 1기 막판 몇 달간 국방부가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때 장관 비서실장이었다. 이때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업무 이양을 방해해 논란을 빚었던 인물이다.
BBC에 따르면 인도계 2세인 파텔은 트럼프 관련 어린이책도 썼다. 『왕에 대한 음모』는 악당 힐러리 퀸튼이 도널드 왕을 폐위하려는 내용으로, 왕은 마법사 캐시의 도움을 받는다. 힐러리 퀸튼은 2016년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도널드 왕은 도널드 트럼프, 마법사 캐시는 본인을 빗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