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식탁 좌석에 앉을 기회 있다”...유명식당 예약권 법으로 금지한 ‘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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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06:46
블랙마켓에서 예약권이 무려 1000달러에 거래되기도 하는 뉴욕 소재 이탈리아 식당 카본 전경 <사진=윤원섭 특파원>
뉴욕주지사 “누구나 식탁 좌석 기회 있어”
앞으로 뉴욕에서 유명 식당 예약권을 사고파는 것은 법에 따라 금지된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캐시 호철 뉴욕주지사는 이날 식당 예약을 제3자가 하려면 식당으로부터 허락을 받아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식당 예약 프라이버시 법’에 서명했다.
이 법은 유명 식당의 예약권이 블랙마켓에서 거래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예컨대, 맨해튼 소재 유명 이탈리아 식당 카본의 경우 예약권이 블랙마켓에서 최대 100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 법은 기존 식당 예약 앱인 레지나 오픈테이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앱들은 식당과 직접 파트너십을 받고 매월 수수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호철 주지사는 “우리는 식당 예약을 거래하는 약탈적인 블랙시장을 끝장낸다”면서 “이 법은 모든사람들이 식탁 좌석을 구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조치가 경쟁이 치열한 식당 예약을 더 쉽게 해주진 않겠지만 식당 입장에서는 예약 취소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윤원섭 특파원ⓒ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