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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선거송 허락" 해리스 지지 나선 스타들

최고관리자 0 627 2024.07.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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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비욘세 [사진출처=연합뉴스]


흑인 인권·자유 담은 '프리덤' 선거송으로

조지 클루니, 로버트 드니로 "해리스 지지"

찰리XCX, 자넬 모네 등 팝스타도 지지 합류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와 팝스타들이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로 부상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나섰다. 팝스타 비욘세는 자신의 노래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운동에 사용할 수 있게 허락했으며,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는 '해리스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며 공식 지지를 표명했다.


AFP통신, CNN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자넬 모네와 존 레전드, 찰리 XCX 등 유명 뮤지션들이 공개적으로 해리스 부통령 지지에 나섰다고 전했다. 특히 비욘세는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운동에 자신의 노래 '프리덤'(Freedom)을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덤'은 비욘세가 흑인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흑인의 인권과 자유를 외치는 목소리를 담은 곡이다. 비욘세가 2016년 내놓은 6집 앨범 '레모네이드'에 실린 곡으로, 이후 흑인 인권 시위 현장에서 불리는 대표적인 노래로 알려졌다. 해리스 부통령이 전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대선 캠프 사무실을 방문할 때도 이 노래가 배경 음악으로 울려 퍼졌다.

비욘세는 자신의 음악이 선거 캠페인 등을 목적으로 쓰이는 데 엄격한 기준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리스 캠프가 그의 곡을 쓰고 싶다고 하자 즉각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욘세 어머니도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했으며, 비욘세의 팬들 또한 해리스 부통령의 연설과 인터뷰를 섞은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비욘세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8월 워싱턴 DC 외곽 페덱스 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비욘세의 월드투어 콘서트에 남편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오랜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진 배우 조지 클루니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모두 해리스 부통령의 역사적인 임무 수행을 지지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앞서 클루니는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자금 모금에서 역대 최대 금액을 모으는 데 기여했으나,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과 인지 능력을 문제 삼아 대선 후보 사퇴를 촉구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밖에 배우 로버트 드니로, 오스카상 수상자로도 유명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 브래들리 휘트포드 등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투표를 위해 유권자로 등록할 수 있는 링크를 공유했고, 래퍼 카디 비는 22일 X(옛 트위터)에 예전부터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왔다며 지난 6월에 올린 영상을 재공유했다.
 

김현정 기자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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