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가 다운타운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100일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라스베이거스시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핵심은 노숙자들이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더 오랫동안 지원 체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100일 집중 개입 프로그램이다.
이번 **다운타운 노숙자 개입 100일 가속화 프로그램(Downtown Homeless Intervention 100-Day Accelerator)**은 라스베이거스시가 주도하며, 블룸버그 하버드 도시 리더십 이니셔티브(Bloomberg Harvard City Leadership Initiative)의 자문을 받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시 지역사회 서비스국장 아르셀리아 바라하스(Arcelia Barajas)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히 노숙자들을 쉼터나 지원기관에 연결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기존 방식처럼 지원기관이나 쉼터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는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도움을 받았다가 다시 거리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이들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해 더 오랜 기간 함께하며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안전망은 이미 비영리단체들과 MORE(Multi-agency Outreach Resource Engagement) 팀이 진행해오던 활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MORE 팀은 수년간 거리 노숙자 지원 활동을 해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5,000명 이상이 지원 서비스를 받아들였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약 1,000명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강화된 MORE 팀이 운영된 이후 약 1,00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 중 242명이 주거 시설과 연결됐다.
특히 의료진과 임상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현장 활동에 참여하면서 효과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활동 중 팀원 브리아나 화이트(Bryanna White)와 아카네 데니스(Akane Dennis)는 한 노숙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며 지원 서비스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화이트는 자신의 접근 방식을 “동기 부여 면담(Motivational Interviewing)“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왜 거리에서 생활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여성의 경우 정신 건강이나 약물 문제보다는 단순히 다시 일어설 기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한 여성에게는 그 도움이 행동건강센터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과 주거 지원으로 이어졌다.
수년간 거리 한편에서 생활해 온 재스민 맥셀리 러싱(Jasmine McCelli Rushing)은 지원을 받게 된 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정말 도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 순간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묻자 이렇게 답했다.
“탈출할 수 있는 길이에요. 이곳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이요. 자유입니다.”
앞으로는 더 큰 규모의 지원도 예정돼 있다.
라스베이거스 밸리 지역은 Campus for Hope 프로젝트를 통해 노숙자 지원 자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찰스턴(Charleston)과 존스(Jones) 인근에 900병상 규모의 임시 주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곳에서는 주거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상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