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연금 인상률 2.5%…인플레 반영·2021년 이후 최소폭

소셜연금 인상률 2.5%…인플레 반영·2021년 이후 최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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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보장연금 인상률 추이


미국 사회보장연금(소셜연금) 인상률이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반영해 조정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사회보장국(SSA)은 7천250만여 명에 달하는 소셜연금 수급자들의 내년도 기초생활비 조정폭(COLA)을 '2.5% 인상'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SSA는 평균 금액(1천920달러) 수급자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월 48달러 늘어난 1천968달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폭은 2021년 이후 가장 작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이 40년만의 최악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COLA는 2022년 5.9%, 2023년 8.7%, 2024년 3.2%로 책정된 바 있다. 2021년 인상률은 1.3%였다.


연장자 권익 옹호단체 시니어시티즌스리그(TSCL)는 "소셜연금 COLA의 지난 20년 평균치는 약 2.6%"라고 전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2월 이후 상승폭이 가장 작게 나타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2.3%)보다 높았다.


SSA는 7월부터 9월까지 석달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준으로 다음해 COLA를 산출한다.


CPI 상승률은 지난 7월 2.9%, 8월 2.6%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독립 분석가 메리 존슨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고는 하나, 식품·주택 등 필수품 물가는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2023년 이후 연장자들의 생활 비용은 더 빠르게 증가했으며, 소셜연금에서 자동으로 공제되는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를 감안하면 평균 금액 수급자의 2025년 실수령액은 외려 10달러 줄게 될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미국 은퇴자협회(AARP)에 따르면 미국 노년층의 약 40%가 소셜연금을 주 소득원으로 삼고 있다.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c)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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