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앗아간 은마아파트 화마…"무자격자가 테이프로 전선 붙여"

0
vegasda
H
  • 자유게시판 > 초파리 박멸 이렇게?
  • 자유게시판 > 주소 바뀐 사이트 찾느라 헤맸다면? 주소닷컴에서 주소모음·링크모음 한 번…
  • 자유게시판 > 남편을 위한 도시락통~
  • 자유게시판 > 옐로스톤 언제가야 날씨가 좋을까요?
  • 자유게시판 > Ikea 가면 뭐사나요?
  • 자유게시판 > Makiti island 다녀 왔지유 …
  • 자유게시판 > 반찬하기 귀찮아요 ㅠㅠ
  • 뉴스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요기어때
    • 진실의방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동호회
    • 비지니스홍보
  • 컬럼
    • 부동산칼럼
    • 신앙과 삶
  • 프로모션/업소할인
  •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생활정보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컬럼
  • 프로모션/업소할인
  •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생활정보
  • 업소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여고생 앗아간 은마아파트 화마…"무자격자가 테이프로 전선 붙여"

베가스조아 0 72 07.19 09:54

5개월만에 소방보고서…인테리어업체, 전기공사 신고도 없이 '쥐꼬리 연결'

부친 "남은 가족도 중화상…화재 원인·배후 엄정 수사해달라"



9df54dc6ebd38b056b2b71f7e501572b_1784480021_9274.png
인명 피해 발생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 


2026년 2월 24일 4시 57분. 평범한 출근길이었다. 업무 생각에 마음이 급했고, 가족들이 깰까 봐 전등을 켜지 않고 집을 나섰다.

김모(59)씨는 그렇게 고교생인 큰딸과 이별했다. 출근 직후 주방에서 거대한 화염이 발생했고, 불은 집 전체로 퍼졌다. 큰딸은 화마 속 목숨을 잃었다.

새집에 온 지 닷새째였다. 주방에는 인덕션도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방 안에 맴돌던 본드, 페인트, 시너 냄새 등 공사의 잔향을 김씨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

김씨는 19일 연합뉴스에 "큰딸이 의사가 되기를 원해 고교 입학 시기에 맞춰 대치동으로 이사 왔다"며 "딸이 사춘기라 그나마 깨끗하게 인테리어가 끝난 집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은마아파트 4천여세대 중 해당 매물을 선택했다.

주방·바닥·화장실·창문뿐 아니라 전등까지 개보수된 유일한 세대였다.

이후 5개월이 지나기까지 화재 원인은 미궁 속에 있었다.

다만 소방 당국은 최근 167쪽에 이르는 보고서를 통해 화재가 앞서 있던 인테리어 공사와 연관성이 있다는 취지의 추정적 결론을 처음으로 내놓았다.

이미지 확대소방 보고서 속 전기배선 잔해
소방 보고서 속 전기배선 잔해


◇ '쥐꼬리 방식' 전선 연결…인테리어 부주의 원인 지목

연합뉴스가 입수한 강남소방서 보고서를 보면 조사팀은 이번 사고를 일단 원인 미상으로 종결했다. 발화 원인을 가리키는 물리적 증거까지 죄다 불탔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사팀은 보고서 곳곳에서 이사 직전 이뤄진 전기 배선 공사 도중 업체 측 부주의가 화재의 전기적 요인으로 연결됐을 가능성을 이례적으로 부각했다.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주방 천장 내 전선끼리 안정성이 떨어지는 방식으로 연결된 데다, 그마저도 불연성 보호재로 덮이지 않았던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임대인은 그해 1월 중개업자 권유로 세대를 전면 개보수했다.

중개업자가 연결해준 인테리어 업체는 내벽을 허물어 주방을 인접한 작은 방까지 넓혔다.

이에 두 공간의 조명을 보다 큰 조명으로 합치는 전기공사가 수반됐다. 기존 조명으로 연결된 전선들을 각각 1m와 1.2m씩 연장해 새 조명에 붙이는 작업이었다.

이 과정에서 작업자들은 '쥐꼬리 접속' 방식으로 기존과 신규 배선을 접붙였다.

두 전선의 피복을 벗기고, 구리 선끼리 공구로 꼬아놓은 뒤 절연 테이프를 칭칭 감는 방식이다.

작업자는 조사팀에 해당 방식이 전용 커넥터로 전선들을 압축·결합하는 것보다 안전하며, 실제 이 방식으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하지만 조사팀은 "접속부의 기계적 강도를 약화하고 접촉 저항을 올려 발열을 유발할 수 있다"며 "배선 손상, 접속 불량 등 시공 결함으로 인한 발화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쥐꼬리 접속이 배선 공사 중 자주 활용되지만, 테이프로 제대로 피복되지 않았거나 전선 노후 문제로 안정성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어 이 경우 사용이 자제돼야 했다는 결론이다.

이미지 확대불에 탄 주방
불에 탄 주방


◇ 무자격자가 전선 만졌다…유족은 "엄정한 수사 촉구"

전선을 만진 작업자들은 전기 기술 자격증이나 면허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화재 예방차 통상 전선에 씌우는 보호용 관도 설치하지 않은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발열에 취약한 환경이 겹겹이 형성된 셈이다.

조사팀은 이런 정황을 종합해 "임의로 전선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신규 전선과 노후 전선이 혼용됐을 것"이라며 "연속적 쥐꼬리 접속 부위가 여럿 확인되며 안전 점검 없이 시공돼 국부 발열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재차 짚었다.

그러면서 "공동주택 관리 규약에 전기공사 면허 확인 절차를 명시하도록 권고해 무자격자의 부실시공을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당시 업체 측은 관리사무소에 문제의 배선 공사를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전기 시설물 등 공사는 아파트 관리주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연합뉴스가 입수한 공사계획서에는 난방, 수도, 도배, 화장실 공사 등이 기재됐으나 전기공사는 빠져있었다.

업체 대표는 조사 과정에서 "깜빡하고 적지 않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유족 김씨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천장 내 배선에 대해 전혀 알 길이 없고, 그 배선은 누구도 쉽게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사람이 죽었고, 남은 가족도 중화상을 입었다. 화재 원인과 동기, 배후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 은마아파트 화재 이후 불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의 소방 설비를 포함해 안전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20년 넘게 끌어오던 은마아파트 재건축 여론에도 불을 지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이달 2일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됐다. 화마가 덮치고 4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요리에 개미 토핑' 미슐랭2스타 레스토랑 대표 징역 1년 구형
    72 07.20
    07.20
    72
  • 여고생 앗아간 은마아파트 화마…"무자격자가 테이프로 전선 붙여"
    73 07.19
    07.19
    73
  • "대안도 방법도 없다"…반장동혁, 張체제 사실상 방치 기류
    70 07.19
    07.19
    70
  • 김용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폐 어렵다…시장에 또 충격"
    70 07.19
    07.19
    70
  • 선 넘어 우르르…인천공항 출국장 '집단 새치기'에 골머리
    69 07.19
    07.19
    69
  • 金 "당 바로잡겠다"·鄭 "당원이 절 지켜달라"·宋 "더 큰 각오"
    88 07.18
    07.18
    88
  • 접객원 손 잡다 추궁당하자 사장 턱 핥는 엽기 폭행 30대 벌금형
    88 07.18
    07.18
    88
  • 인천 쿠팡물류센터 큰불, 밤샘 진화 예상…국가소방동원령 유지
    87 07.18
    07.18
    87
  • LA에 문 연 롯데홈쇼핑 팝업스토어…"서울을 경험하는 공간"
    98 07.18
    07.18
    98
  • 최태원, "SK하이닉스 주식, 샀다 팔았다 말고 갖고 있으면 돼"
    145 07.17
    07.17
    145
  • 미성년자 성매매 시의원 옹호 논란…김진모 당협위원장 사퇴
    134 07.17
    07.17
    134
  • "시끄러워"…생후 10개월 아들 입에 옷가지 넣어 숨지게 한 친부
    133 07.17
    07.17
    133
  • 서울대공원 시베리아호랑이 '사랑', 혈통보존 사명 안고 미국이민
    145 07.17
    07.17
    145
  • "북한 방현 공군기지 정비…대규모 드론 시연 준비 정황"
    184 07.16
    07.16
    184
  • 주성치, '소림축구' 후속작서 한국팀 '반칙축구' 비하 논란
    185 07.16
    07.16
    185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업데이트순
정렬
검색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Search

베가스조아 최신글
  • 1 초파리 박멸 이렇게?
  • 2 주소 바뀐 사이트 찾느라 헤맸다면? 주소닷컴에서 주소모음·링크모음 한 번에 확인
  • 3 마켓 영수증 확인 하시나요? [2]
  • 4 남편을 위한 도시락통~ [4]
  • 5 비즈니스 웹사이트 제작 프로모션 ($300부터~)
  • 6 라스베가스 새로운교회 에서 새롭게 시작 하세요
  • 7 [라스베가스 맛집] Doh Korean BBQ [2]
  • 8 영주권 및 시민권 기타 이민서류 작성 도와 드립니다.
  • 9 [라스베가스 맛집] 코리아 하우스 Korea House [1]
  • 10 옐로스톤 언제가야 날씨가 좋을까요? [5]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702-556-2236 / vegasjoa@gmail.com / 대표 : Luis Cho
  • 라스베가스 한인사이트 베가스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요기어때
  • 진실의방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동호회
  • 비지니스홍보
  컬럼
  • 부동산칼럼
  • 신앙과 삶
프로모션/업소할인
엔터테인먼트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호텔정보
여행지정보
  생활정보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업소록
STATS
  • 5,630 명현재 접속자
  • 199,926 명오늘 방문자
  • 565,519 명어제 방문자
  • 565,519 명최대 방문자
  • 23,704,979 명전체 방문자
  • 31,557 개전체 게시물
  • 6,648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