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용 원칙 적용: 2026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난폭 운전자에 대해 즉각 구금·견인 조치
라스베이거스 메트로 경찰국(LVMPD)에 따르면 속도 단속 시 경찰이 운전자 눈에 보여야 할 의무는 없다고 한다.
레이더 같은 장비로 속도를 측정할 때, 숨어 있어도 전혀 문제없다는 거다.
교통국 소속 코디 풀와일러 중위는 이렇게 말했다.
“현재 법적으로 경찰이 보일 필요도 없고, 장비를 보여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규정 자체가 없어요. 우리는 자주 숨어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기도 하고, 일반 차량을 타기도 하죠. 언제, 누가 경찰인지 모른다는 겁니다. 부적절하게 운전하면 누가 멈춰 세울지 몰라요.”
이 설명은 화요일에 공개됐는데, 경찰이 과속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였다.
과속은 2025년에 발생한 치명적 교통사고 약 30건에서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풀와일러 중위는
“과속이 1차 원인인 사고도 있지만, 다른 사망 사고들도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양보 의무 위반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그 과정에서 속도가 영향을 미친 경우도 많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기자들을 라스베이거스 모터 스피드웨이로 초대해, 속도가 제동 거리와 반응 시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체험하게 했다.
“속도 제한을 넘길 때 부딪히는 건 콘이 아닙니다. 그건 차량이고, 보행자고, 자전거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 결과는 사망 사고가 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폭 66피트 교차로를 콘으로 만들어 실제 도로 상황을 재현했다.
운전자들은 시속 45마일로 접근한 뒤 급브레이크를 밟고, 다시 시속 65마일로 같은 실험을 했다.
속도가 높아지자 차량은 교차로를 그대로 통과한 뒤에야 멈췄고, 반응할 수 있는 여유가 거의 없다는 게 그대로 드러났다.
경찰은 시속 65마일이 요즘 밸리 지역 도로에서 흔히 보이는 속도이며, 치명적인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단순히 속도계 숫자가 아니라, 운전자가 반응하기 전까지 차가 얼마나 멀리 가느냐다.
시속 45마일 → 1초에 약 66피트 이동
평균 반응 시간 1.5초 → 약 99피트를 그냥 간다
과속하면:
시속 65마일(45존) → 1초에 약 95피트
1.5초 반응 시간 → 약 142피트 이동
더 빠른 도로에서는:
시속 70마일 → 1초에 약 102피트
1.5초 → 약 153피트 이동
경찰은 이 거리가 큰 교차로 하나 폭이거나, 앞에 서 있는 차량까지의 거리와 같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제한속도는 도로 폭과 구조를 기준으로 정해지며, 속도를 줄이면 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생긴다는 게 경찰 입장이다.
또한 네바다 법에는 **교차로와 횡단보도 접근 시 각별한 주의 의무(due care)**가 명시돼 있다.
신호가 초록불이거나 우선권이 있어도, 사고를 피할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