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 라스베이거스가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관광과 수익을 끌어올리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는 원래도 화려한 스카이라인으로 유명한 도시지만,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는 2023년 9월 개장 이후 단숨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 세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베네시안 호텔 뒤편에 위치한 스피어는 분 단위로 바뀌는 압도적인 비주얼 덕분에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최근 라스베이거스가 방문객 수 감소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피어는 말 그대로 사람들을 불빛에 이끌리는 나방처럼 끌어모으며 지역 경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제프와 프리실라 같은 방문객들은 스피어를 보기 위해 아예 여행 계획을 세웠다고 말한다. 이들에게 스피어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라스베이거스를 다시 찾게 만드는 이유다.
“할 게 정말 많아요.”라며 도시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강조했다.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헤더 콜린스는
“요즘 베가스에 오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스피어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는 정말 독특한 엔터테인먼트를 갖고 있죠.”라고 말했다.
UNLV 역사학자 데이비드 슈워츠는 스피어의 활용도를 강조하며
“이곳은 라스베이거스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명소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스피어에서는 콘서트부터 스포츠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폭넓은 관객층을 끌어들인다.
“레이브 파티도 열 수 있고, ‘오즈의 마법사’ 같은 공연도 가능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수익 측면에서도 스피어는 압도적이다. 하루 평균 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어플라이드 애널리시스의 브라이언 고든은
“스피어는 경기장 개발과 수익 창출 능력 면에서 전 세계 1위”라고 평가했다.
‘오즈의 마법사’ 공연은 이미 200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고, 수억 달러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2025년 첫 9개월 동안 네바다주에는 약 5억 달러에 달하는 세수 효과가 발생했다.
스피어의 영향력은 돈에만 그치지 않는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 세계적인 화제성도 만들어냈다.
고든은 “소셜미디어를 스크롤하다 보면 스피어 관련 콘텐츠를 안 보고 지나가기 힘들 정도”라며 글로벌 인지도를 강조했다.
얼리전트 스타디움과 함께 스피어는 라스베이거스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끌어올렸고, 불과 5년 반 만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관련 세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