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너깃 먹다 ‘컥컥’…손님 구한 자폐증 맥도날드 알바생

치킨너깃 먹다 ‘컥컥’…손님 구한 자폐증 맥도날드 알바생

최고관리자 0 923

c716d03c7efc7d95f0634a4124b888bb_1640179808_3037.jpg
© 3b1a5afb-1da2-416b-8bd7-b3c3e8b1fff6 




미국에서 자폐증을 앓는 맥도날드 직원이 음식이 목에 걸린 손님을 응급처치해 구조한 사연이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각) USA투데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미네소타주(州) 에덴프레리의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시드니 랠리(15)는 지난 19일 치킨너깃이 목에 걸려 호흡을 하지 못하고 있는 손님을 구조했다.

여느 때처럼 근무 교대 후 커피를 준비하고 있던 시드니는 드라이브 스루에서 치킨 너깃을 주문한 여성이 계속 컥컥대며 기침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 여성은 호흡이 어려워보였고, 차 뒷자석에는 어린 자녀가 놀란 표정으로 엄마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심각한 상황임을 알아 챈 시드니는 음식을 건네주는 드라이브스루 창문으로 즉시 뛰어나갔다. 그는 매니저에게 119 구조대에 신고하라고 외쳤다. 그 사이 시드니는 학교에서 배웠던 하임리히법을 떠올리며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복부를 위로 밀어올렸다. 이윽고 목에 걸린 치킨너깃이 빠져나오면서 여성은 숨을 쉴 수 있게 됐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선행을 베푼 시드니에게 포상금으로 100달러(약11만원)를 건넸다.

시드니의 아버지는 “시드니는 자폐증을 앓고있지만 모든 걸 기억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며 “손님을 구한 그의 행동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해당 지점을 운영하는 폴 오스테르가드 점장은 “드라이브스루 창문으로 뛰어내린 시드니는 진정한 영웅”이라고 전했다.

Guys. You will WANT to tune into @kare11 for a very amazing story!!!! This is Sydney Raley. She is a ray of sunshine, a brilliant young woman who also happens to have autism. Yesterday, she noticed one of her customers choking at the @McDonalds drive-thru window, and she 1/ pic.twitter.com/TVBVtLcyG1

— Eva Andersen - KARE 11 News (@EvaKare11) December 19, 2021




최혜승 기자





0 Comments
포토 제목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