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 체험기

스피어 체험기

Greenapple 1 406

이번 토요일날 친한 지인분과 함께 스피어를 보러갔었어요 저도 아직 베가스 살면서 가보지 못해서 나름 기대 하며 갔었습니다. 지인분도 타주에서 스피어를 보러 10시간을 운전하고 오셨고 저랑 가족들 모두 엄청 기대를 했었습니다. 저희는 7시에 시작하는 걸 보려고 온라인으로 미리 표를 예매하려고 했으나 자리가 많이 남아 있어서 그냥 직접 가서 표를 사는거로 선택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계단을 통해서 들어가야 했는데 더운날 좀 힘들었습니다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시원한 에어컨이 너무 좋았고 ( 밖에 온도는 115쯤 되었거든요ㅠㅠㅠ) 줄이 너무 길어서 7시에 과연 시작을 할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며 줄을 서서 기다렸고, 드디어 저희들 차례가 되어 핸드폰으로 표를 스캔하고, 들어갔는데 공항에서 소지품을 검사하듯이 모든 가방을 검사관이 ( 가방안에까지 ) 다 뒤지며 검사를 했고 기계를 통과한 후에는 다른 검사관이 레이저봉 같은걸로 온몸을 전부 다 스캔을 했습니다. ( 반팔을 입고 갔는데 양쪽 팔까지 스캔을 하더군요 ㅠㅠ) 아마 총이나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들어갈까봐 그런지 아주 철저하게 검사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드뎌 입장을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엄청 난 스케일에 놀라고 의자의 심한 경사도에 또 한번 놀라고 2번 크게 놀랬습니다. 저희는 꼭데기 4층 중간에서 봤는데 고소 공포증이 있는지 표를 살떄 물어봤다고 하네요 저는 줄을 먼저 서서 기다리고 있었기에 나중에 들었습니다. 7시에 시작한다고 했지만 사람들이 들어오는 시간이 꽤 길었고 결국 시작은 7시 45분에 했습니다.


그리고 45분이 지나서 끝이 났는데 저는 생각보다 내용이 별루 였어요 ㅠㅠ 자연의 신비나 동물의 왕국을 선명한 화질로 보는것 같았고 내용은 딱히 없었으나 지구의 모습과 자연, 전 세계 사람들의 모습들이 나오고 여러가지의 장면들이 짬뽕으로 나오더니..결국 완전히 망한 지구를 복귀시키면서 끝이 났습니다. 제 입장에서 본 내용은 너무 허술했고 그냥 화질 좋은 장면들만 봤다는 기억 밖에 없었습니다. 표를 사기 전에 좀 더 일찍 갔더라면 밑에 로봇도 구경하면서 볼수 있었을텐데 너무 시간을 딱 맞혀 와서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 끝나고 나서는 나가는 방향이 달라 로봇을 볼수가 없습니다. 미리 가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화면을 보는 내내 의자에서 진동과 흔들림이 있어서 영화관에서 보는것과는 달랐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놀래서 많이 울었는데 너무 어린 아이들은 (8세 미만) 안가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리에 놀라는거 같았습니다. )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는데 두번은 안가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쇼는 9월까지 한다고 하는데 9월 지나면 다른쇼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도 안가보신분들을 위해서 한자 적어 보았습니다. 








1 Comments
sunnydesert 2024.07.01 19:19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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