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가 급증하자 쓰리스퀘어 푸드뱅크(Three Square Food Bank)와 UNLV(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 캠퍼스)가 긴급…
UNLV와 협력한 쓰리스퀘어 푸드뱅크(Three Square Food Bank)가 토요일 지역 사회를 위한 긴급 식량 지원을 강화했다.
이번 지원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최대 1,000가구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민들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약 60파운드(약 27kg)짜리 상자를 받아 갔는데, 안에는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신선한 농산물이 함께 담겨 있었다.
UNLV의 크리스 헤이비(Chris Heavey) 총장과 공공·지역사회 참여 부총장 콘스턴스 브룩스(Constance Brooks)는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사회 지원에 나섰다. 브룩스가 주도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쓰리스퀘어와 협력해 차량에 식료품을 싣는 봉사를 진행했다. 헤이비 총장은 “쓰리스퀘어와 함께 지역 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브룩스는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왔다. SNAP(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 혜택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 사회가 굶주리지 않도록 돕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1월 1일에는 노스 라스베이거스의 서던 네바다 칼리지(College of Southern Nevada)에서 추가 드라이브스루 긴급 식량 배급 행사가 열렸다.
하원 의원 디나 타이터스(Dina Titus)는 셧다운 기간 동안 지역구 주민들을 돕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복귀했다. 그녀는 “이곳은 내 지역구의 중심이다”라며 “지역 사회가 직면한 어려움이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쓰리스퀘어의 대표이자 CEO는 UNLV와 함께 현장에서 식료품을 배급하며 “오늘은 다양한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셧다운이 얼마나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신선식품과 장기보관 식품 위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속되는 정부 셧다운으로 네바다 남부 전역에서 식량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많은 가정이 처음으로 식료품 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쓰리스퀘어는 단 한 사람도 굶주리지 않도록 긴급 구호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