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지사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블랙잭을 하다 140만 달러를 땄다며 “믿을 수 없을 만큼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베가스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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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일리노이 주지사 JB 프리츠커가 지난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했을 때 “믿을 수 없을 만큼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프리츠커 주지사의 선거 캠프는 이번 주 2024년 세금 일부를 공개했는데, 그 안에는 도박 수익으로 140만 달러를 신고한 기록이 포함돼 있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 돈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카드 게임을 하다 번 돈이라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아내,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갔다. 정말 운이 좋았다. 솔직히 말해 카지노에 가서 이기려면 운이 좋아야 한다. 라스베이거스였다. 난 카드 게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후 그의 캠프는 NBC 뉴스에 “블랙잭으로 번 돈이며, 해당 금액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소속인 프리츠커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중 하나인 프리츠커 가문 출신이다. 이 가문은 하얏트 호텔, 트랜스유니언,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등을 소유하고 있다.
포브스는 그의 순자산을 39억 달러(약 5조 7천억 원)로 추산하고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표적인 비판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2028년 민주당 대선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