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 2명 중태… 라스베이거스 가족 다툼 중 총격 발생
베가스조아
0
41
10.13 06:15
일요일 밤 세 가족 사이의 말다툼 도중 총격이 발생해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이 밝혔다.
로버트 프라이스 중위에 따르면, 오후 7시 45분경 여러 명이 911에 전화를 걸어 Burning Wood Lane 1600번지(Vegas Drive와 Rainbow Boulevard 인근)에서 총성이 들린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 두 명과 여성 한 명이 총상을 입고 있었으며,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남성 두 명은 중태로 UMC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사 결과 50대 초반의 부부와 20대 중반의 아들이 아파트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프라이스 중위는 “말다툼 도중 여러 자루의 총이 등장했고, 그로 인해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과정에서 모두 총에 맞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관련자 전원은 확인됐으며 도주 중인 사람은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누가 총을 쐈는지, 무엇이 정확히 발단이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사건에 대한 제보는 LVMPD 강력계(살인사건 전담반) 또는 익명으로 Crime Stoppers(702-385-5555)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