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에서 과속으로 티켓 받았다고요? 그럼 전국에서도 손꼽히게 큰 보험료 인상폭을 각오해야 합니다.
네바다에서 과속으로 걸리면 단순히 벌금만 내는 게 아니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지갑이 크게 타격을 입을 수 있다.
LendingTree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네바다 운전자는 과속 티켓을 받으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보험료 인상률을 경험한다.
즉, 네바다에서는 가벼운 위반조차 값비싼 실수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조사 결과, 제한속도보다 시속 11~15마일 초과 주행으로 티켓을 받았을 때
평균 보험료가 연 $2,789.85에서 $3,663.39로 31.3% 상승했다.
이는 연간 약 $873.54, 월 기준으로 약 $73의 추가 비용에 해당하며,
네바다는 전국에서 보험료 상승폭이 가장 큰 상위 5개 주에 포함됐다.
이 한 번의 티켓으로 인해, 3년 동안 운전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약 $2,620에 달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운전자일수록 인상 폭이 훨씬 크다.
예를 들어 20세 운전자는 연간 보험료가 $1,100 이상 상승할 수 있는 반면, 중·장년층 운전자는 약 $550 정도 오르는 데 그쳤다.
LendingTree의 자동차 보험 전문가 롭 바트(Rob Bhatt)는 이렇게 말했다.
“과속은 위험할 뿐 아니라 정말 비쌉니다. 과속 티켓이 있는 운전자는 사고 확률이 더 높고, 보험사는 그 위험 부담을 높은 보험료로 전가하죠.”
이번 조사 결과는 네바다에서 작은 교통 위반조차 큰 금전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과속 벌금에 더해 상승한 보험료까지 합치면 그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자세한 내용은 LendingTree의 ‘Speeding Ticket Study’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