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시(Oyshi)
이번에도 역시가 아내가 미리 가보자고 했던 식당 오이시(Oyshi).
여기도 가성비가 아주 좋은 스시집인데 all-you-can-eat 스시입니다.
2군데 있어요~
7775 S Rainbow Blvd Ste 145
Las Vegas, NV 89139
(702) 646 - 9744
7293 W Sahara Ave
Las Vegas, NV 89117
(702) 485 - 5010
안으로 들어가보니 내부가 제법 넓은 편이고, 자리들이 이미 많이 차 있습니다.
단체석도 많고 단체손님들도 제법 많더군요.
스시를 많이 먹으려고 맥주도 한병 주문.
여기는 부페이긴 한데 찾아다니면서 음식을 퍼오는 것이 아니고 앉은 자리에서
서버들한테 계속해서 주문하면 되는 식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메뉴가 계속해서 주문할 수 있고 몇몇 개의 메뉴는 한 번만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녁 가격은 사람당 27불.
일단 미소장국을 한 그릇씩 주문
아내는 굴로 시작. 저는 굴을 많이 못 먹어서 일단 안먹었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접시. 타마고 스시보다 아래쪽에 있는게 생새우(아마에비)인데
이거는 한 번 주문할 수 있습니다. 즉 사람당 두 피스씩만 먹을 수 있습니다.
더 먹으려면 추가로 돈을 더 내야합니다. 오랜만에 생새우 먹으니 맛있더군요.
피조개랑 관자를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애리조나에서는 흔치 않은 스시여서 ㅎㅎ
두 번째 접시에는 우니가 있는데 저것도 한 번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개인당 두 개 먹을 수 있고 그 이상 먹으려면 역시 추가로 돈을 내고 주문해야 합니다.
장어
연어알도 맛있어서 여러 번 주문했습니다.
아게다시 두부
튀김.
아내는 마끼도 하나 먹고
이미 먹어 본 종류의 것들 중 맛있었던 것으로 계속해서 주문
전 꼬치는 안 먹고 싶었는데 아내가 그래도 주문해보고 싶다고 해서 ㅋㅋ
새우꼬치와 닭꼬치는 주문 (야키토리들)
그리고 모치 아이스크림이랑
녹차맛 아이스크림까지 주문. 이 날도 또 과식을 하고 말았습니다.
올유캔잇이면서 적당한 퀄리티의 스시들을 많이... 아주 많이 ㅋㅋ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어나 다른 초밥들도 시켰는데 주방에서 까먹고 서빙을 안 한 디시도 몇 가지 있긴 했네요.
가성비가 꽤 괜찮은 식당인듯 합니다.
저는 자주는 아니여도 가끔 스시가 많이 먹고 싶으면 또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