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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향해 '마가 세계관'…트럼프 유엔총회 연설에 싸늘한 침묵

베가스조아 0 50 09.24 06:33

"유세 구호 모음집인듯"…청중, 6년 전 웃다 이제 무반응

유엔·동맹·다자체제에 독설…"유럽 지옥 가고 있다"

트럼피즘 원형 노출…지지층 향한 호소 수단이었을 수도 

이미지 확대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유엔총회에서 유엔과 동맹국들을 향해 공격적인 발언을 퍼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회원국들은 싸늘하게 반응했다.

각국은 골수 지지층을 겨냥한 미국 내 유세와 다를 바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광설에 체념한 듯 침묵을 이어갔다. 

외신들을 종합하면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 권고시간 15분을 훌쩍 넘겨 1시간 가까이 말했다.

집권 1기 때와 비교할 때 각국 청중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6년 전 유엔 총회 연설에서 때때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더라도 청중들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그러나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듣는 회원국 대표들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대체로 침묵으로 일관했다.

특히 유엔과 동맹국들을 정면으로 공격했는데도 청중석에서는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청중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 초반에 유엔총회장의 프롬프터(자막기)와 에스컬레이터 고장을 언급할 때 정도만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2기 취임 이후 자신이 7개의 전쟁을 끝냈는데 합의 과정에서 유엔으로부터 전화 한 통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내가 유엔으로부터 받은 것은 올라가는 도중 한가운데서 멈춘 에스컬레이터와 고장 난 프롬프터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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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사실상 프롬프터 없이 자유롭게 연설했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미국과 본인 찬양을 시작으로 여러 주제로 곁가지를 쳐가며 말을 이어갔다.

우선 미국 내 범죄 감소 성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탄소발자국, 유엔 본부 개보수, 풍력 발전 효과 등을 장황하게 이야기했다.

미국은 황금기를 누리고 있으며 자신이 직접 7개의 전쟁을 끝냈다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이는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한 업적이라고도 주장했다.

산만한 연설에서 일관된 주제를 꼽자면 유엔과 세계 대부분 국가가 잘못하고 있으며 자신의 접근법이 낫다는 주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이 자신의 평화 중재에 도움을 주지 않았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유엔의 존재 목적을 의문시했다.

그는 "유엔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들이 하는 일은 정말 강경한 어조의 편지를 보내는 것뿐인데 후속 조치는 전혀 없고, 공허한 말뿐이다. 공허한 말로는 전쟁을 해결하지 못한다. 전쟁을 해결하는 것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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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을 듣는 각국 대표단. 

가장 거센 비판은 유럽 동맹국에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과 재생 에너지 이슈를 거론하며 유럽 국가들을 향해 "당신들의 나라는 지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유럽과 유럽인을 사랑한다. 하지만 에너지와 이민으로 황폐해지는 것을 보기 싫다"며 "이 두 괴물은 닥치는 대로 모든 것을 파괴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연설에서는 미국 우선주의, 기득권 멸시와 같은 친트럼프 진영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BBC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연설은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사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순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설이 지지자들에게는 '트럼피즘의 원형'으로, 비판자들에게는 '제정신 아닌 트럼피즘'으로 보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염두에 둔 유엔총회 연설의 실제 청중이 세계 지도자들이 아닌 그의 지지층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이라는 분석도 있다.

본인 업적을 자화자찬한 연설 첫 10분은 전형적인 선거 유세 같았으며,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에는 강력한 메시지였다고 가디언은 풀이했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 부대표였던 네드 프라이스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 연설을 두고 "외교정책 연설이라고 가장할 필요도 없다"고 지적했다. 

프라이스는 "그저 마가 구호 모음집이었다"이라며 "트럼프는 자신의 지지층을 겨냥해 유세장에서 하던 구호를 반복할 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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