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교통장관 "셧다운에 관제시스템 위험…全공항 닫아야할수도"

美교통장관 "셧다운에 관제시스템 위험…全공항 닫아야할수도"

베가스조아 0 22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정지된 '셧다운' 여파로 미국 내 모든 공항을 닫아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더피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만약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모든 공항을 닫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여행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 현재는 지연 운항하는 상황"이라면서도 "(항공관제 시스템의) 리스크가 현저히 커졌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한 달을 넘기면서 항공관제사 부족에 미국 내 주요 공항에선 항공기 지연과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셧다운 기간 급여를 받지 않고 근무 중인 항공관제사는 약 1만3천명인데, 이들의 피로도 증가와 인력난 심화로 관제 시스템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더피 장관은 전날 ABC 방송 인터뷰 등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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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지연 급증…셧다운 인한 관제사 무급근무 영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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