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압박국면 李대통령의 한마디…"낭떠러지서 뛸 용기 있어야 이겨"

0
vegasda
H
  • 자유게시판 > 12월 15일에 베네시안호텔에서 웨딩헤어 메이크업 하시는분 찾아요
  • 자유게시판 > 식당보험, 이 ‘자잘한 한 줄’ 때문에 수천불 날아갑니다..
  • 자유게시판 >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2026 데스크 캘린더 달력! 연말/새해 선물! …
  • 자유게시판 > 요즘 시민권자 배우자 영주권 신청시 기간?
  • 자유게시판 > 내가 술을 먹었냐? 약을 먹었냐? 그냥 좀 피곤했을 뿐이라구!!!
  • 자유게시판 > 라스베이거스 F1, 2025년 세 번째 레이스… 2027년까지 도시 중심…
  • 자유게시판 > 에어프레미아 항공 블프 세일하네요
  • 뉴스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요기어때
    • 진실의방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동호회
    • 비지니스홍보
  • 컬럼
    • 이민칼럼
    • 부동산칼럼
  • 프로모션/업소할인
  •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생활정보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컬럼
  • 프로모션/업소할인
  •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생활정보
  • 업소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美 압박국면 李대통령의 한마디…"낭떠러지서 뛸 용기 있어야 이겨"

베가스조아 0 10 11.19 09:00

김용범 정책실장이 전한 韓美협상 뒷얘기…"정치인 영역 따로 있다 느꼈다"

"대통령 '선의 기반으로 후대까지 영향 미칠 결정 못 해' 협상 지원"

"필사적으로 주택공급방안 찾는 중"…운영위 언쟁에 "부드러운 답변 훈련해야"



406350a56a5770b392fb1a308b9791b9_1763571528_5181.png
이재명 대통령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9일 한국의 대미 투자 연간 상한액을 200억 달러로 명시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선의에 기댈 수 없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판단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미 관세협상의 뒷얘기를 추가로 공개했다.

김 실장은 지난달 경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여러 차례 미국을 다녀온 끝에 이견을 많이 좁힌 뒤 "거의 타결된 것 같다"고 보고했지만 이 대통령이 다시 기준을 올렸다고 했다.

그는 "당시에는 200억 달러 상한을 깔끔하게 얻지는 못했고 조금 더 위에 있었다"며 "이 정도면 실질적으로 200억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는 표현을 얻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2∼3일 지난 뒤 더 강경하게, 깔끔한 200억 달러 아니면 못 하겠다고 하셨다"며 "표현을 가지고는 충분치 않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선의를 기반으로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할 순 없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입장이 맞서면서 직전까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김정관 장관이 정상회담 당일 아침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에게 '그동안 많은 대화를 했는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은 APEC대로 잘 치르고 협상을 이어가자'는 문자를 보낸 뒤 물꼬가 트였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러트닉으로부터 '200억 달러를 확정하면 한국 입장에서는 충분하냐'는 답장이 왔고, 이를 토대로 30분∼1시간 안에 패키지의 내용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김 실장은 "사나흘 전에 우리가 '감내 가능한 안'이라고 했던 것과 거의 비슷하게 됐다"며 "(수익 배분 비율) 5대 5는 우리가 내건 다른 조건이 있었지만 못 얻었다"고 아쉬워했다.

406350a56a5770b392fb1a308b9791b9_1763571587_6031.png
오찬장의 한미 정상

그는 이보다 앞선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관세협상) 때문에 무산될 뻔했다"며 긴장된 순간이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8월 2일 미국이 보내온 문서를 두고 앞서 '을사늑약'을 언급하기도 했던 그는 "완벽하게 미국 입장에서 쓰인 문서였다"며 "'안 지켜지면 몰취한다'는 등 모든 표현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이 대통령은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릴 용기가 있는 사람이 이긴다"며 협상을 지원했다고 김 실장은 술회했다.

핵 추진 잠수함이 팩트시트(설명자료)에 담긴 과정에 대해서는 "8월 정상회담에서 80∼90%는 논의된 사안인데,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를 '핵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으로 오해했다"며 "그래서 이 대통령이 더 명확히 하자는 의미로 말한 것이다. 실무적으로 논의했던 내용이 있어 빨리 결론 났다"고 밝혔다.

한국 조선소에서 미 군함을 건조할 가능성을 언급한 조항에 대해서는 "(미국 법을 고치지 않아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예외를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전체 협상 과정을 돌이켜보며 "이 대통령과 강훈식 비서실장의 역할을 보면서, 행정가들이 대체할 수 없는 종합 판단과 담대함 등 정치인의 영역이 따로 있다고 느꼈다"며 "높은 곳에서 역사와 대화하는 정치의 긍정적 역할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이제 역사의 한고비를 넘었고 앞으로도 '굽이굽이'가 있을 것"이라며 "개운하기보다는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406350a56a5770b392fb1a308b9791b9_1763571636_5774.png
김용범 정책실장 말리는 우상호 정무수석

한편 그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선 "가격 급등의 모든 상황이 갖춰졌는데 단기적으로 공급이 바로 따라갈 수 없어 응급조치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벌고, 몇 달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며 "필사적으로 관계장관회의를 구성해 주택공급방안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언쟁을 벌인 일을 두고는 "좀 더 부드럽게 답변하는 훈련을 해야겠다"며 "(정치 영역에 들어왔다는) 인식을 더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곁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제지한 것에 대해서는 "말려주셔서 고맙다"며 "(호통을 친) 김병기 운영위원장도 상황을 수습하고 마무리하려 하신 것이라 고맙다"고 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美 압박국면 李대통령의 한마디…"낭떠러지서 뛸 용기 있어야 이겨"
    11 11.19
    11.19
    11
  • 매일 오가는 바닷길서 무인도 들이받고 좌초…해경 "과실 추정"
    12 11.19
    11.19
    12
  • 이규연, '론스타 승소'에 "범부처가 막아내…애국자들 포상해야"
    7 11.19
    11.19
    7
  • '임신 협박해 금품 요구 일당' 재판에 손흥민 증인 출석
    14 11.19
    11.19
    14
  • 李대통령 "형제의 정신으로"…UAE대통령 "우주·국방 협력 확대"
    10 11.18
    11.18
    10
  • 정부, 론스타에 4천억원 안 준다…ISDS 판정 취소소송 승소
    16 11.18
    11.18
    16
  • 임박한 청와대 이사…본관 앞에 늘어선 차량 행렬
    14 11.18
    11.18
    14
  • 文, '책소개' 유튜버로 활동 시작…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11 11.18
    11.18
    11
  • 또 오세훈 때린 金총리…"정치적 해석 말라, 거취 이미 밝혔다"
    16 11.17
    11.17
    16
  • 김용범, '대미투자 수익 5대 5 배분'에 "계속 문제 제기할 것"
    16 11.17
    11.17
    16
  • 최태원 허위사실 유포 '노소영 측근' 유튜버에 징역 1년 구형
    13 11.17
    11.17
    13
  • 李대통령, UAE 현충원 추모…그랜드모스크 초대 대통령 영묘찾아
    15 11.17
    11.17
    15
  • 美국방차관 "韓은 모범동맹…NATO외 'GDP 3.5% 국방비' 첫국가"
    32 11.15
    11.15
    32
  • 한강버스, 얕은 곳 강바닥 걸려 멈춰…승객 82명 전원구조
    29 11.15
    11.15
    29
  • "기절초풍" "을사년"…대통령실 3실장이 전한 韓美협상 후일담
    26 11.15
    11.15
    26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업데이트순
정렬
검색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Search

베가스조아 최신글
  • 1 Re: 마켓내 제품 관리
  • 2 1층방 렌트(여성)
  • 3 [모집] 미국 라스베가스 리조트월드 VIP 포럼 행사 운영 스태프 (~12/15 마감)
  • 4 12월15일 웨딩메이크업헤어 가능하신분 연락주세요!
  • 5 12월 15일에 베네시안호텔에서 웨딩헤어 메이크업 하시는분 찾아요
  • 6 식당보험, 이 ‘자잘한 한 줄’ 때문에 수천불 날아갑니다..
  • 7 베가스 최대 상권 H-Mart옆 가게 급 매매
  • 8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2026 데스크 캘린더 달력! 연말/새해 선물! 1년 홍보를 위한 마지막 기회!
  • 9 Paris Baguette’s casher and baker at Summerlin
  • 10 요즘 시민권자 배우자 영주권 신청시 기간? [1]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702-556-2236 / vegasjoa@gmail.com / 대표 : Luis Cho
  • 라스베가스 한인사이트 베가스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요기어때
  • 진실의방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동호회
  • 비지니스홍보
  컬럼
  • 이민칼럼
  • 부동산칼럼
프로모션/업소할인
엔터테인먼트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호텔정보
여행지정보
  생활정보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업소록
STATS
  • 134 명현재 접속자
  • 608 명오늘 방문자
  • 2,856 명어제 방문자
  • 60,721 명최대 방문자
  • 3,989,494 명전체 방문자
  • 27,222 개전체 게시물
  • 5,923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